호마(護摩)는 밀교계통의 사원에서 주로 행해지는 수법으로서, 부동명왕 존전에서 청정하게 장작을 태우는 법요입니다.
호마에서 공양물인 장작은 번뇌를, 불(火)은 부처님의 지혜를 의미합니다. 이 때 불은 탐진치(貪嗔痴) 3독(毒)을 비롯한 번뇌의 상징인 장작을 태워 사람들을 깨끗한 보리심으로 인도합니다.
진여원의 호마는 전통 진언밀교(眞言密敎)의 호마법에 깃들여 있는 위신력과 진여원 독자의 진여영묘(眞如靈妙), 그리고 석존 최후의 가르침인 대반열반경의 공덕력이 결합되어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, 큰 구제가 엄연히 나타나고
있습니다. 호마에는 모든 사람들의 번뇌 등을 모두 정화하여 보살정신으로 이끄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