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34년 개조ㆍ영조의 장남으로 태어나신 교도인(敎導院)님은 어릴 적부터 영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. 당시 기복 중심이었던 교도들의 신앙을 부처님 중심으로 바꾸는 신기함을 보여주신 교도인님은 개조ㆍ영조를 도와 개조께서 호마나
기도로 교도의 병이 낫기를 기원하면, 그 병자와 같은 상태로 되는 등 여러 가지 불가사의를 보여주시며 1살 10개월로 타계하셨습니다. 당시 구제받은 교도들로부터 ‘괴로움을 대신해 주셨다’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게 되어 오늘날
그 작용이 ‘발고대수(抜苦代受)로 불리고 있는 것입니다.
개조ㆍ영조의 차남인 신도인(真導院)님은 15세로 타계하였습니다. 짧은 생애이었으나, 불과 10살 때 영능을 상승하여, 개조ㆍ영조의 수행을 도와드리고, 결벽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 및 실천으로 많은 사람들을 인도했습니다. 그러나
신도인님도 교도의 병이나 괴로움이 회복되면 회복될수록 자신의 상태가 악화되는 불가사의가 나타났습니다. 병상에 계시면서도 자신의 괴로움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,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이 구제받기만을 바라며, 대승이타의 중요
성을 깨우쳐 주셨습니다.
진여원의 가르침은 교도인과 신도인님의 생명이 토대로서 뒷받침되어 발고대수의 힘이 작용하고 있습니다.